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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영화] '엘리멘탈' /쿠키영상/실관람 후기/솔직 후기/리뷰/OST/명대사/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티빌! 2023. 6.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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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관람 후기/애니,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빌! 입니다.
이번 게시글은 제가 예전에 개봉 예정작에서 본 후로

기다렸던 영화(픽사 애니메이션)를 보고 온 후기입니다

 

요즘 디즈니는 하락세는 아니더라도

과도한 일정 사상주입으로 인해 하락세죠...

그에 반해 픽사는 그저 본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서 글 작성해 봅니다

저는 너무 재밌게 봤어요ㅎㅎ 시작합니다!

 

 


 

 

◇ 기본 정보

 

엘리멘탈 포스터

영화 속 장면은 예고편 한번 봐주세요

정말 귀염뽀짝하답니다!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각본 : 피터 손 감독
출연 :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개봉일 : 2023년 06월 14일
상영시간 : 109분
등급 : 전체 관람가

 

앰버(불)

불처럼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마켓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가업을 이으려고 노력한다

 

웨이드(물)

물처럼 부드럽고 모든 걸 포용하는

호기심 많고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

눈물이 많아 여려 보이지만

강할 땐 강한 물 같은 남자!

 

게일(공기)과 클로드(흙)

'웨이드'의 직장상사이자 넓은 마음씨를 가졌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게일

 

친절한 이웃이며 장난기가 많은

해맑음을 가진 푸릇한 클로드

 

이렇게 기본 등장하는 4가지 원소의

메인인물을 알려드렸어요

근데 물과 불이 메인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답니다

 

 

◇ 영화 이야기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는 어느 날 우연히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웰컴 투 ‘엘리멘트 시티’!

 

저는 몇 달 전이었나... 픽사의 새로운 작품인

'엘리멘탈'의 얘기를 보고 너무 흥미로웠어요

저는 픽사 특유의 사람이 아닌 것에 감정을 넣고,

그 속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을 주는 방식을

되게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

 

그게 모두에게 통했는지

23.06.19 기준 예매율 2위라는

대단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화계가 살아나고 있는 건 아주 좋은 소식이에요

 

 

'엘리멘탈'은 불의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해 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마치 과거 저희가 외국으로 이주했던 것처럼요

감독 인터뷰로도 한국에서 이민해 온 부모님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하니 좀 더 몰입이 되는 부분이 있네요

 

 

영화 내내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앰버...

가족의 희생 위에 본인이 있다며

항상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려 하는데

저는 그게 오히려 짠하더라고요 ㅠ

앰버의 진짜 행복을 찾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네요

 

 

영화 보면서 저는 장면장면 너무 감탄했어요

색감과 영상미가 너무너무 아름다웠거든요

게다가 그걸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니

눈이 빙글빙글 도는 게 느껴졌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의 없이 만든 게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 신경 써서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불한 티켓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도 정말 많아요

원소의 특성에 맞는 웃음포인트가 나오는데

진짜 상상력이 어마무시하더라고요

 

극장에 같이 관람하시는 관객분들과

꺄르륵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와중에 확실하게 이민자들이 겪는 일을

느껴지게 만들었달까요? 이런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내다니

감독님에게 존경심을 보냅니다

 

 

둘의 사랑얘기와 가족애 관련 스토리도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서 잘 볼 수 있었어요

절대 자극적이지 않은 청정유기농 작품입니다

이게 픽사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끝부분에 감동을 주면서

눈물을 쏙 빼려고 하는데

저는 원래 평소 영화 보면서 안 울거든요

이번에도 울지는 않았지만,

글썽글썽하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마지막이 제 개인적인 명장면 중에 하나랄까요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예매할 때 보니까 자막버전, 더빙버전이

동시에 나온 거 같더라고요

 

 

◇ 쿠키영상

 

안타깝게도 '엘리멘탈'에는

쿠키영상이 단 1개도 없습니다!

그런데 쿠키영상급으로 볼만한 게 있어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그림처럼 한컷 한컷 출연진이 같이 나오는데

엔딩장면 이후에 '앰버'와 '웨이드'의

이후 스토리를 좀 보여준답니다 

 

이게 또 잔잔하게 여운이 남아요ㅠㅠ

끝났다고 바로 나오지 말고

이것도 챙겨보고 나오시면 좋겠어요

 

 

◇ OST 정보

 

애니메이션은 6.14 개봉했지만,

OST는 6.2에 미리 공개되었는데 

앰버와 웨이드의 여정을 담은

라우브의 'Steal The Show'입니다

 

노래가 진짜 너무너무 좋습니다

영화랑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서

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면서 흥얼거리며

걸어 나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한 번씩 들어봐 주시길!

 

◇ 명대사

 

제 개인적으로 뽑은

명대사도 몇 개 남기겠습니다

 

"티쇽"/빛은 영원하지 않으니 밝게 빛날 때 누려

"네 빛이 일렁이는 걸 보는 게 좋아"

"내 꿈은 가게가 아니라 항상 너였단다"

"나비, 차, 와이퍼, 반으로 갈라진 나비... 뿌에엥"

"우리가 안 되는 이유는 백만 가지인데 나는 널 사랑해"

 

 

◇ 추천ㆍ비추천 포인트

추천
 ㅇ 멋진 영상미와 연출력을 보고 싶다면 추천
 ㅇ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따뜻한 영화를 찾으면 추천
 ㅇ 아이들과 주말에 뭐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

 ㅇ 영상과 잘 어울리는 OST를 듣고 싶다면 추천

 
비추천 
 ㅇ 평소 애니메이션에 호불호가 있다면 비추천

 ㅇ 왕창 기대를 하고 비판적인 맘으로 본다면 비추천

 ㅇ 스토리가 특별한 건 없고 평범한 수준이라 비추천

 


 

 

실관람 총평!

오랜만에 찾아온 픽사 영화는 

별기대안하고 그냥 애니메이션 수준이겠지..

했던 저의 상상력을 뛰어넘었던 거 같아요

 

화려하고 너무 이쁜 색감과 영상미,

영상과 잘 어울리며 중독성 있는 OST,

감독님의 연출 능력과 웃음 포인트,

가슴이 따뜻해지는 스토리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팔방미인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관람했어요

 

다만, 한편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개연성과

너무 평범한 스토리에 아쉬움을 말하더라고요

저도 아주 쪼~끔은 동의하긴 합니다만

원래 제일 맛있는 게 아는 맛이라고

뻔히 보이긴 하지만 그게 또 묘미 아니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중간에 깨달은 건데

불 : 아시아(한국) / 물 : 아메리카(백인계열)

흙 : 아프리카 계열 / 공기 : 유럽 계열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후에 찾아보니까 저랑 비슷한 생각한 분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괜히 뿌듯 ㅎㅎ 

 

제가 너무 재밌게 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엘리멘탈 2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

제 염원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빌!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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