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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카페/데이트 장소 추천, 뭐하농 하우스(Mohanong House) 크로플/샌드위치/커피/음료 맛집

티빌! 2023. 5. 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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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카페/데이트 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빌!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좋았던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행 2일차에 방문한 곳인데요

그래서 더욱더 좋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모든 후기는 주관적이니 꼭 직접 방문해 보시고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카페 위치

 

 

 

충북 괴산군 감물면 충민로 694-5

 

찾아가려고 했을 때 생각보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약간은 망설여졌는데요... 마음먹은 김에

멀어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찾아가 보았습니다

 

열심히 도로를 달리다가

이렇게 생긴 간판을 발견했다면

축하드립니다!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도착하셨어요!!

 

간판에서 우회전하여 조그마한 시골길을

조심조심 들어가 줍니다

저 멀리 카페가 보이네요 ㅎㅎ

 

 

주차장

 

뭐하농 하우스 바로 앞에는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그래서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간다면

주차를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차량으로만 갈 수 있는 카페인데

주차장이 너무 작은 게 아쉽네요

 

저는 주말 오전에 방문하여

주차를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소개

 

카페 외관입니다

블랙 &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물 주변의 자연물이 너무 이쁘네요

시골이라서가 아니라 디자인 덕분에

한결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뭐하농 하우스에는 카페뿐 아니라 다양한 성격의

공간이 한 곳에 어우러져 있는데요

카페만 바라보고 간 저희는 이렇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인지는 미처 몰랐네요

 

전체적으로 돌면서 다른 공간을 촬영한 사진도

이 게시글에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매주 월요일 휴무, 11:00 ~ 19:00의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헛걸음하면 너무 슬프니까요

 

경사진 흙바닥에 깔려있는

미끄럼 방지 패드 같은 것을 밟으며

건물 옆쪽으로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사장님의 작은 배려로 넘어지는 사고 없이

갈 수 있네요 안심이 됩니다

 

뭐하농 하우스 메뉴

뭐하농 하우스의 메뉴는 이미지와 같습니다

다른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메뉴도 있지만

중간중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도 있더라고요

농부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점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배를 채울 것으로 크로플, 표고 오픈 샌드위치

마실 것으로 농부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배가 고팠는데, 맛있어 보이는 게 있어 다행이에요

 

가게 입장할 때 얼핏 보기는 했지만

카운터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제대로 바라본 카페의 모습은 너무 이뻤습니다

 

건물 안을 이런 식으로 꾸미다니

너무 아이디어 넘치지 않나요??

 

초록초록한 분위기에

중간중간 숨어있는 테이블까지

숲 속에서 커피를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어디에 앉을까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다가

개방감이 있는 창가 쪽으로 앉았는데요

 

여기서 바라본 카페 모습도

푸릇푸릇한게 맘에 쏙 드네요

 

플라시보 효과인지 카페 안의 공기도

맑아서 기분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메뉴를 가지러 갔다가 카운터 옆에

조그맣게 계단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이 카페에는 다락도 있더라고요

 

아지트를 좋아했던 어릴 적의 저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읽을거리도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해 보였어요

 

또한, 뭐하농 카페 내부의 구석구석

팜 스타일의 소품이 놓여 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해서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ㅋ

 

홀린 듯이 뭐 살까 집어든 게 한두번이 아니니

여러분들도 꼭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세요!

 

저희가 시킨 크로플(사과잼), 표고 오픈 샌드위치

농부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무사히 나왔습니다

 

카페 내부가 이쁘고 밖의 풍경이 정다우니

메뉴의 첫인상도 좋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구잡이로 시킨 메뉴들이었는데 먹고 보니까

조합을 미리 맞춘 거처럼 적절했습니다

 

샌드위치는 버섯향이 가득하고 조금 짭짤하니

같이 시킨 농부라떼의 달달함으로 조화로웠고

크로플은 아주 달콤해서 이것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쌉쌀한 맛이 잘 조합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메뉴를 만드신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신선했습니다

 

정신없이 먹어 치웠네요

이렇게 먹는거 추천입니다 정말

초만족!!

 

먹다 보니 쟁반에 붙어있는 안내문구를 보았는데요

환경을 생각하여 플라스틱을 줄인다는 메시지와

 

노키즈존이 아닌 키즈'케어'존이라는 안내로

좀 더 책임감을 부여해 주신 모습이네요

 

메뉴를 즐기던 와중에 점점 가게에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런 안내문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카페 뒷마당

 

뭐하농 하우스 뒤편에는

미리 건물 외부 안내판에 적혀 있던 대로

다양한 공간이 존재하였는데요

 

메뉴가 나오기 전 or 다 먹고 난 후

한번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다양한 소품이 존재하고

농부가 운영하는곳 답게 호미까지 있는 등

 소박하게 그러나 센스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는 게

훨씬 좋을 것도 같네요

 

뒤쪽에서 본 메인건물인데

앞에는 블랙톤으로 디자인한 것과 다르게

화이트 톤에 통창을 내주었습니다

 

주변이 전부 나무며 풀이며 자연이라서

통창은 정말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이런 건물이라니

너무 이쁘네요

 

그리고 이게 제일 관심 있게 본 곳인데

무려 흙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벌써 놀고 있었는데요

흙으로 성도 쌓고 땅도 파고 되게

활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어쩐지 아이들이 많이 놀러 온다 싶더만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다니

부모님들께서는 꼭 한 번은 와보시길 바라요

 

아이의 옷이 약간 더러워질 수도 있겠지만

대신 바꿀 수 없는 추억을 얻어 갈 테니까요

 

 

◇ 추천ㆍ비추천

 
추천

  • 신선한 재료로 만든 메뉴를 먹고 싶다면 추천
  • 평소 초록초록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
  • 아이와 함께 추억을 쌓고 싶다면 추천

 
비추천 

  • 여행 일정이 빡빡하여 억지로 가야 한다면비추천
  • 아이를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한다면 비추천
  • 차량이 없어 이동하기 힘들다면 비추천

 


 

이런 자연친화적이고

농부가 운영한다는 신선함에

메뉴까지 맛있으니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카페였습니다

괴산 쪽을 지나신다면 시간을 좀 더 들여서라도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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