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맛집
안녕하세요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빌! 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삼겹살을 좋아하잖아요
저 또한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계시가 내려오듯이
참을 수 없이 삼겹살이 땡겨서 미친 듯이 알아봤고,
바로! 그때 방문한 식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솥뚜껑에 모든 고기를 구워 먹는 곳인데
자리에 앉자마자 비주얼에 압도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 식당 위치
세종 나성로 125-16 스타타워 106, 107호
세종 하면 도담동 or 나성동 아닐까요?
제가 방문한 이곳도 바로 나성동에 있는데요
위치는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술도 같이 먹으려고 갔기 때문에
차를 안 가져가서 주차장의 존재를
확인할 생각을 아예 못했네요... ㅎㅎ;;
◇ 식당 소개
저는 수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세상에...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다들 평일부터 이렇게 삼겹살에 진심인가요?
아니면 만재네 세종점이 맛집인 걸까요?
저는 기왕이면 맛집에 찾아왔다고 믿고 싶으므로
후자로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자리마다 이런 커~~~ 다란 솥뚜껑이 있는데
아주 압도적이에요! ㅎㅎ
사이즈만큼 저의 기대감도 같이 높아집니다
주변에서 풍겨오는 삼겹살의 향기에
저는 이미 실신 직전이구요....

만재네 세종점의 기본 찬 세팅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무난한 세팅인데
쟁반째로 나와서 뭔가 깔끔해 보이기도 하네요
맥주박스 같은 모형에 세팅해 주시는 거 말고
나머지 필요한 게 다 들어있습니다
모형이 너무 귀엽습니다 저희 집에도 하나 두고 싶네요
저희는 삼겹살 2인분과 라면, 냉면을 시켰습니다
앞에 개인소스 그릇을 세팅해주시고,
바로 이어서 버섯, 떡, 고추를 미리 구워주시네요
주문한 고기가 나오고
근처에 돌아다니시던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구워주셔요
요즘엔 구워주는 곳이 많아서 편하긴 편한데
소심한 저는 이렇게 직원분이 구워주시는 동안
수다를 못 떨겠더라고요 ㅋㅋ 저만 그런가요?
공감되시는 분들 댓글!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ㅎㅎ
와 진짜 때깔 보세요 ㅠ
저도 과거에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해서
고기 굽기에 나름 자신 있는 편인데
역시 숙련된 직원분이 구워주는 건 다르긴 다릅니다
이렇게 맛있게 구워졌는데
소주 한잔을 참으면 그건 7대 죄악 중에 하나죠!
네? 나머지 6개는 뭐냐구요?

그건 다음에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흔한 블로그 재질)
평일이기 때문에 너무 무리는 말아야 해요...
주변에서는 엄청 달리시던데
출근 안 하시나... 너무 부럽네요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왁자지껄 너무 시끄러워서
바로 앞에 앉은 사람과도 얘기하기가 힘들었어요ㅠ
야외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너무 길거리라 좀 꺼려지고...
룸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고기도 구웠겠다, 한잔 마셨겠다
너무 배고파서 돌아갔던 눈이 제대로 돌아오고
그제야 가게 내부가 보였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잘 못 찍었어요...ㅎㅎ
이런 느낌이라는 거만 참고해 주세요!
(영혼의 모자이크 처리!)
아! 특이점이 여기는
그 고기연기를 빨아들이는 설비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온 가게에 기름기가;;
바닥도 미끄럽고 벽도 미끄럽고
자리에 앉으며 여러 번 닦고 앉았어요...
왜 고깃집인데 환기설비를 하지 않은 걸까요ㅠ
직원분들도 자꾸 미끄덩해서 넘어지시더라고요
안 다치셔서 다행!
마지막으로 라면과 냉면이 나왔는데요
진짜 이것도 필수로 시켜야 합니다!!
되게 맛있어요 ㅠㅠ
저는 라면을 위주로 먹긴 했는데
냉면이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게
제 입맛에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만 드시지 말고 같이 드시길 바라요
너무 먹고 싶었던 삼겹살!
이렇게 맛있는 곳에 먹으니까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시간 되면 또 방문할 거 같네요
◇ 추천ㆍ비추천 포인트
추천
- 일반 불판이 아닌 특별함을 찾는다면 추천
- 사이드메뉴도 맛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분 추천
- 퇴근 후 술 한잔 가볍게 먹고 싶다면 추천
비추천
- 조용하게 일행과 얘기하고 싶으면 비추천
- 환기설비가 없어 기름기에 예민하다면 비추천
-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어 통장이 아픈 상태라면 비추천
약간 시설에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맛자체는 아주 괜찮은 곳이었는데요
여러분들도 세종에서 고깃집을 찾는다면
한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티끌에서 빌딩까지 티빌!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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